• 흐림동두천 23.2℃
  • 흐림강릉 23.8℃
  • 흐림서울 24.6℃
  • 흐림충주 24.5℃
  • 흐림서산 24.0℃
  • 천둥번개청주 23.5℃
  • 대전 23.1℃
  • 흐림추풍령 23.1℃
  • 구름많음대구 25.5℃
  • 맑음울산 27.1℃
  • 흐림광주 24.8℃
  • 맑음부산 25.8℃
  • 흐림고창 24.9℃
  • 천둥번개홍성(예) 24.4℃
  • 구름많음제주 25.7℃
  • 구름많음고산 25.0℃
  • 흐림강화 24.2℃
  • 흐림제천 22.6℃
  • 흐림보은 21.3℃
  • 흐림천안 23.4℃
  • 흐림보령 24.8℃
  • 흐림부여 24.8℃
  • 흐림금산 24.0℃
  • 구름많음강진군 25.4℃
  • 구름많음경주시 28.2℃
  • 맑음거제 25.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계 최초 10t 생물반응 기반 150년 산삼 배양근 산업적 대량생산 성공

충북대 박소영 교수 연구팀

  • 웹출고시간2026.06.15 15:35:03
  • 최종수정2026.06.15 15:35:21

박소영 교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 원예과학과 박소영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10t 규모 바이오리액터(Bioreactor)를 활용해 150년생 산삼 유래 배양근의 산업적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충북대는 이번 성과에 대해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가 보유한 총 50t 규모의 식물 세포·기관 배양용 바이오리액터 인프라와 ㈜웰그린의 배양 기술이 결합돼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는 전통적인 재배 방식에 의존해 온 약용식물 생산 체계에 혁신적 전환점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박소영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 10톤 생물반응기 기반 150년 산삼 배양근 산업적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기술은 희귀·멸종위기 식물 자원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세포농업(Cellular Agriculture) 분야의 대표적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세포배양 기술의 한계로 지적돼 온 유전적 불안정성과 낮은 유효성분 함량 문제를 극복하고, 유전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유효성분 함량이 세포배양 대비 5배 이상 높은 무균 배양근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산업적·학문적 가치를 동시에 입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기술을 통해 고효율 생산 시스템을 구현했다. 45~50일의 배양 주기를 기반으로 연간 최대 7회 생산이 가능하며, 10t 바이오리액터 1기에서 한 번의 배양만으로 평균 1t(건체중 기준 약 100kg)의 배양근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 노지 재배 방식으로 6년간 1ha에서 생산되는 약 6.25t과 비교할 때 단위 시간당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수준으로, 산업적 생산 체계 구축 가능성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생산된 산삼배양근은 기능성 성분 측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주요 기능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홍삼 대비 2~3배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Re, Rg2, Rd 성분이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일반 인삼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 진세노사이드 F1, 노토진세노사이드 1·2와 함께 산삼 특이 성분으로 알려진 Mc 진세노사이드가 검출돼 차별화된 기능성을 입증했다.

대사체 분석에서는 기존 인삼에서 보고되지 않은 신규 대사물질 26종이 발견됐으며, 총 151종의 대사물질 가운데 주요 30종은 일반 인삼 대비 2.4배에서 최대 7.9배까지 높은 축적량을 나타냈다.

특히 비사포닌계 신규 물질인 Jasmoflagin A~F가 항혈전, 항혈소판, 항응고 효능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관련 기술은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유전적 안정성도 확인됐다. 연구팀이 192개의 분자마커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배양근은 150년생 모본 산삼과 100% 유전적으로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 원식물의 유전적 특성을 완벽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무균 배양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산돼 토양 재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환경오염 물질로부터 자유로우며, 고순도·고품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박소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산삼의 유전적 특성과 기능성 성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산업적으로 안정적인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한 세계 최초 사례"라며 "기능성 식품, 의약 소재, 화장품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생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세포농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충북 제천시 제2바이오밸리로2길 22(한방천연물센터 2관 조직배양 상용화 시설)에서 생산 현장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