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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 산업 충북…혁신조달로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기업 ㈜글로벌에스텍 방문
충북지역 혁신·우수제품 기업 간담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6.06.11 16:24:35
  • 최종수정2026.06.11 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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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보(가운데) 조달청장이 충북 혁신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지방조달청
[충북일보] 백승보 조달청 청장이 11일 첨단·바이오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충북을 방문해 공공조달을 활용한 지역 경제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민생 현장 소통은 지역 혁신·우수제품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제도 개선 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방청 직원과의 대화로 내부 개선과제 발굴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백 청장은 이날 조달청 수출 선도형 시범구매사업에 참여 중인 충북 음성군 소재 혁신기업 ㈜글로벌에스텍(대표 최원주)을 방문해 제품 시연을 참관하고, 규제 개선과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에스텍의 '방호벽 일체형 태양광 도로조명등'은 2020년 혁신제품 지정 이후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한국도로공사 등 국내 7개 기관과 사업을 진행했다. 방글라데시 정부 산하 도로청(RHD)로부터 제품 성능을 인정받아 약 341만9천500달러(한화 약 48억6천만 원) 규모 공급에 대한 1차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해 동남아시아 등 여러 나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백 청장은 "㈜글로벌에스텍과 같이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이 공공시장의 검증을 거쳐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것이 혁신조달의 핵심"이라며 "해외실증 지원과 혁신제품 시범구매 제도를 적극 활용해 K-조달 제품이 세계 시장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충북지역 기업간담회에서는 환자운반기, 산업용로봇, 도로방호블록연결기구, 인조잔디배수판, 탈취기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충북지역 대표 혁신·우수제품 기업 9개사가 참석해 공공조달 개혁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 기업들은 고물가 및 중동 상황에 따른 국내 경제위기 속에서 조달시장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한 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기업 성장을 위한 실효성 높은 지원책을 주문했다.
백 청장은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우수제품 기업이 국내 공공조달을 통해 해외 수출기업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백청장은 직원 사기 진작과 소통강화를 위해 가진 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공공조달 개혁 추진 상황과 현장 업무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직원 의견을 청취했다.

백 청장은 "불필요한 일은 버리고, 비효율은 개선해 나가는 Work-Diet가 조직문화로 정착되도록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조직내 토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평적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 개개인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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