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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고 학생들, 자체 브랜드 디퓨저 출시 화제

향기로 창업 도전

  • 웹출고시간2026.06.11 14:51:05
  • 최종수정2026.06.11 14:51:0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상고 학생들이 학생창업 브랜드 'BEAUTYEROOM' 프리미엄 디퓨저 출시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상고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창업 브랜드가 프리미엄 디퓨저를 선보이며 실전 창업교육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11일 충주상고에 따르면 학생 창업 브랜드 'BEAUTY:EROOM'이 최근 프리미엄 디퓨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제품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한 라이프스타일 향기 브랜드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브랜드 기획부터 향 선정, 시장조사, 제품 디자인, 홍보 콘텐츠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416명을 대상으로 시향 테스트와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 가장 높은 만족도를 얻은 향을 바탕으로 최종 제품을 완성했다.

또 브랜드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을 직접 제작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운영과 홍보 활동까지 맡으며 실제 창업 현장을 방불케 하는 경험을 쌓았다.

출시된 디퓨저는 깨끗한 비누 향과 은은한 시트러스 향이 조화를 이루는 '코지 시트러스' 계열의 향으로 개발됐다.

감성적인 실내 공간 연출은 물론 선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높였다.

학생들은 교직원 사전예약 판매와 지역 소비자 반응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숙박업소 납품과 지역 행사 판매, 온라인 판매 채널 운영 등을 통해 브랜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조현민 교사는 "학생들이 단순한 체험 수준을 넘어 실제 브랜드를 기획하고 제품을 출시하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장조사와 소비자 분석, 디자인, 마케팅, 판매까지 창업 전반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상희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낸 과정 자체가 값진 교육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인 도전과 실전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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