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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 "교사에 학교 정수기 업무 전가 말라"

  • 웹출고시간2026.06.11 17:09:14
  • 최종수정2026.06.11 17:09:14
[충북일보] 속보=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기 1호 공약으로 '학교 정수기 설치 추진'을 예고한 데 대해 "정수기 품의, 계약, 위생 관리 등을 교사에게 전가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5·9일자 4면>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학교에 정수기 설치가 확산되면 정수기 품의, 계약, 위생 관리 등의 업무가 교사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로도 보건 교사가 정수기 위생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경우 보건 교사에게 정수기 품의와 계약 업무를 요구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 2~10일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정수기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654명 가운데 62.7%(410명)는 '현재 근무하는 학교에 정수기가 설치돼 있지 않다'고 답했다.

83.8%(548명)는 '학생용 음수대 외에 교직원용 정수기 설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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