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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정부, 신도시 개발 모델로 세종 '행복도시' 주목

실무진 중심 일행, 행복청 방문 도시개발과정 전반 살펴

  • 웹출고시간2026.06.11 16:27:05
  • 최종수정2026.06.11 16:27:0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행복청 관계자들과 행복도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몽골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방문단이 11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행복청
[충북일보] 몽골 도시개발건설주택부 국장 일행이 11일 신도시 조성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을 방문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현재 몽골은 수도 울란바타르의 인구 집중 및 과밀화 해소를 위해 신행정수도인 '하르허롬(Kharkhorum)'과 수도권 위성도시인 '훈누(Hunnu)' 개발을 국가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몽골 내에서 한국의 도시 인프라와 주거 단지 조성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행복도시의 조성 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몽골 측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양국의 도시개발 협력은 몽골 고위급 인사들의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지난해 5월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이 방문했으며, 8월에는 후렐바타르 남다바 대통령실 수석보좌관과 할타르 루브산 '하르허롬' 시장 등 고위급 대표단이 행복청을 찾은 바 있다. 이번 방문단은 그간의 고위급 교류의 연장선상에서 실제 현장 설계를 담당하는 전문가와 엔지니어 등 실무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이날 행복도시 홍보관에서 도시개발과정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토지이용계획 및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몽골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오드바야르 국장은 "우수한 행복도시 건설 노하우를 직접 벤치마킹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몽골의 신도시 개발사업에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교필 국제협력정보화팀장은 "몽골 정부와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쌓은 신뢰가 우리 기업들이 몽골 신도시 개발 시장에 진출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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