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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라미드관광㈜, 구병산 관광지 800억 민간 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보은군 첫 관광 분야 민간투자 유치,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 본격화

  • 웹출고시간2026.06.10 14:09:01
  • 최종수정2026.06.10 15:23:5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군–라미드관광㈜, 구병산 관광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왼쪽부터 최재형 보은군수, 문병욱 라미드그룹 회장, 한상열 라미드관광 대표).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라미드관광㈜와 '구병산관광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총 800억 원 규모의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문병욱 라미드그룹 회장, 한상열 라미드관광㈜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사업은 마로면 적암리 일원 구병산관광지에 민간 자본을 유치해 숙박, 휴양, 체험 기능이 결합한 복합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보은군이 처음 유치한 관광 분야 민간 투자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라미드관광㈜는 전국 6개 골프클럽과 호텔, 리조트 등 복합 관광·레저 자산을 보유한 라미드그룹의 계열사로 속리산CC 운영을 통해 보은과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사업은 속리산권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2026년부터 단계별로 진행되며 1단계로 관광호텔 50실과 콘도미니엄 4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 사업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힐링센터와 단독 콘도미니엄 30실 등이 들어서며 이후 체험·휴양·레저 기능을 갖춘 관광시설이 추가로 확장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병산관광지를 단순 방문형을 넘어 체류와 휴양, 체험이 어우러진 중부권 대표 거점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속리산권 관광벨트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병욱 라미드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은 구병산관광지 개발의 공식적인 출발점"이라며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고품격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해 보은과 충청권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민간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구병산관광지를 중부권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보은 관광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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