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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당선인 "1호 정책은 글로벌 진로탐험 추진"

'현장·실력·미래' 중심 교육혁신 청사진 제시
AI·디지털 시대 교육체계 구축 글로벌 인재 양성

  • 웹출고시간2026.06.09 15:08:55
  • 최종수정2026.06.09 15: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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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이 9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강미애 제5대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이 9일 향후 4년간 추진할 세종교육 혁신 방향과 주요 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1호 정책으로는 '글로벌 진로탐험'을 추진해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와 함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율형 공립고 확대, AI디지털 특성화고 지정 등의 AI·디지털 시대 교육체계를 구축해 '현장·실력·미래' 중심의 교육혁신을 추진한다.

강 당선인은 이날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이 맡겨주신 변화와 혁신, 실력 있는 교육행정에 대한 기대에 반드시 성과로 답하겠다"며 시민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세종교육에 필요한 것은 갈등이 아니라 실력"이라며 "정치적 구호나 진영 논리가 아닌 학생 성장과 미래를 위한 교육정책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강 당선인은 전날 교육감직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향후 4년간 추진할 세종교육 혁신 방향과 주요 정책 구상에 착수했다. 교육청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과 공약 이행계획 수립, 현장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임기 중 추진할 정책은 '현장·실력·미래' 중심의 교육혁신을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는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진로 탐색 강화를 위해 △200억 원 규모 글로벌 진로탐험대 운영 △장기 프로젝트형 자유학기제 운영 △초등학교 3학년 영어수업 확대 △초등학교 3~6학년 평가 정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왜 공부해야 하는지 스스로 답을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와 학력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기 과제로는 교권 보호와 교사 전문성 강화를 바탕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자율형 공립고 확대 운영 △비명 인식 CCTV 설치를 통한 학교 안전 강화 △영재체육 시스템 개선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몸튼튼 마음튼튼' 체육바우처 지원 △교권보호 법률지원 시스템 구축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 200만 원 성장지원제 등을 시행한다.

장기 과제로는 세종교육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주요 과제로 △AI디지털 특성화고 지정·운영 △국제중학교 신설 등이다.

강 당선인은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세종교육의 새로운 과제"라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교육환경을 차근차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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