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3.4℃
  • 구름많음강릉 23.6℃
  • 구름많음서울 24.2℃
  • 흐림충주 25.6℃
  • 흐림서산 24.9℃
  • 구름많음청주 27.6℃
  • 구름많음대전 27.0℃
  • 맑음추풍령 24.6℃
  • 맑음대구 27.0℃
  • 맑음울산 26.6℃
  • 구름많음광주 27.6℃
  • 맑음부산 26.8℃
  • 구름많음고창 27.8℃
  • 홍성(예) 26.1℃
  • 맑음제주 29.4℃
  • 맑음고산 26.0℃
  • 맑음강화 22.6℃
  • 흐림제천 24.4℃
  • 구름많음보은 25.3℃
  • 구름많음천안 25.4℃
  • 구름많음보령 26.2℃
  • 구름많음부여 26.4℃
  • 구름많음금산 26.0℃
  • 맑음강진군 27.3℃
  • 맑음경주시 25.7℃
  • 맑음거제 26.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10대 제천시의회 '협치 원구성' 가닥 잡나, 여야 동수 속 타협론 부상

민주당·국민의힘 7대7 균형 속 의장단 협상 주목
전·후반기 의장직 분점, 부의장 교차 배분 등 협치 모델 거론

  • 웹출고시간2026.06.09 12:02:41
  • 최종수정2026.06.09 12:02:4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시의회 청사 전경.

ⓒ 제천시의회
[충북일보] 6.3 지방선거를 통해 구성된 제10대 제천시의회가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을 앞둔 가운데, 전반기 의장단 구성 방식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선거 결과 제천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7석씩을 확보하며 정확히 균형을 이뤘다.

비례대표를 포함한 전체 14석 가운데 어느 한 정당도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며 향후 의회 운영 과정에서 협력과 조정이 불가피한 구조가 형성됐다.

제10대 시의회는 선거구 조정에 따라 의원 정수가 기존보다 1석 늘어나며 출범했다.

여야 모두 다수당 확보를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최종적으로 동수 의석이 만들어지면서 의장단 선출이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개원 직후 실시될 의장 선거는 후보 등록 없이 의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방식인 만큼 의원 개개인의 선택이 결과를 좌우하게 된다.

여야가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어 단일 후보 추대나 표 결집 여부에 따라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원만한 의회 운영을 위해 전·후반기 의장직을 여야가 나눠 맡는 방안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전반기에는 한 정당이 의장을 맡고 상대 정당이 부의장을 맡은 뒤, 후반기에는 의장과 부의장을 서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은 의회 내 갈등을 최소화하고 협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정당이 의회를 독점하기 어려운 구조인 만큼 의장직과 부의장직을 균형 있게 배분해 안정적인 의정 운영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실제로 전국 여러 지방의회에서도 여야 의석수가 비슷하거나 동수인 경우 전·후반기 의장단을 나눠 맡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제천시의회 역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당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민주당 최다선인 이 의원은 최근 "당선된 의원들의 역량이 뛰어난 만큼 4년 동안 협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었으면 한다"는 뜻을 밝히며 특정 정당의 의장직 확보에 집착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내비쳤다.

정가에서는 최근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과 엄태영 국회의원이 당선 축하 인사를 나누고 조만간 비공식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이 시정 안정과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여야가 동수인 상황에서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주도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결국 협치를 통한 권한 배분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의장단 구성 과정에서 의원 개개인의 정치적 판단과 이해관계가 작용할 수 있어 실제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역대 제천시의회 역시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크고 작은 갈등을 겪어온 만큼 이번에도 막판 조율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사회는 제10대 제천시의회가 정쟁보다 협치를 선택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로 출발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