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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음성품바축제, 재미·사랑·나눔의 대향연 펼친다

닷새간에 걸친 재미·사랑·나눔의 대향연

  • 웹출고시간2026.06.09 10:08:38
  • 최종수정2026.06.09 17:33:2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음성군이 지난해 음성품바축제에서 펼친 품바하우스 짓기대회 모습.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축제인 27회 음성품바축제'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음성은 품바야! 재미, 사랑, 나눔, up, up, up'이라는 역동적인 슬로건 아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롭고 독창적인 킬러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먼저, 축제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하이라이트는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13일)다.

음성 시가지를 가득 메우며 행진하는 이 퍼레이드는 다양한 품바 연출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표현하고 관람객과 함께 흥을 나누는 장이다.

교통 통제와 참가자 정체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로 일대를 공연 장소로 선정, 단체 플래시몹 공연을 펼치며 거리를 거대한 축제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고 MZ세대의 열정을 분출할 댄스 무대도 펼쳐진다.

한국 고유의 해학적 품바 가락에 현대적인 힙합 비트를 접목한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12일)는 축제 최고의 이색 경연으로 손꼽힌다.

품바와 랩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이 대회는 치열한 동영상 심사를 거쳐 엄선한 본선 진출팀들이 무대에 올라 개성 넘치는 라임과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춤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랜덤으로 팀을 이뤄 맞붙는 '전국 청소년 댄스배틀'(14일)도 열려 축제장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다.

9~16세와 17~24세 중 각 16명을 뽑아 모두 32명의 전국 청소년 참가자들이 랜덤으로 팀을 이뤄 2 대 2 댄스 배틀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관람객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공간도 눈길을 끈다.

품바촌 체험 공간에서는 품바 분장과 의상을 직접 착용하고 품바 가락을 배워보는 등 실감 나는 품바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예술작품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작가들이 기증한 독창적인 예술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전액 소외계층에 사용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음성품바축제의 최고 가치인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메인무대에서 관람객 1천명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비빔밥을 나눠먹는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11일)가 열려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몸소 체험한다.

과거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인류애를 기리는 공간인 '귀동의 거리'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나눔 체험 프로그램을 편성해 사랑과 나눔이 넘치는 거리를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해학과 풍자, 가슴 뭉클한 사랑의 메시지와 함께 신명 나는 품바축제가 펼쳐지는 음성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가득 채워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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