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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이재명 정부 2기 지방시대위원장 유력 거론

이, 8전 전승 선거 달인...6·3지방선거 민주 대승에도 역할
실용주의·유능함 지향 이 정부에 걸맞은 인물 중론

  • 웹출고시간2026.06.08 17:28:52
  • 최종수정2026.06.08 17:45:32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6·3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선거의 달인' 이시종(79) 전 충북지사가 이재명 정부 2기 지방시대위원장(장관급)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1년 전 출범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북지역 출신 장관급 인사가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이 전 지사의 입각 설은 지역민들에게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는 "이 전 지사를 이재명 정부 2기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추천하는 당내 인사들이 많다"며 "당 기여도와 지방, 중앙 정치경험 등을 복합적으로 계산해 봐도 이 전 지사만한 인물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이 전 지사는 관선시절 강원도 영월군수를 비롯해 22·28~30대 충주시장, 33~35대 충북지사, 2선 국회의원 등 지방과 중앙을 아주 깊숙이 경험한 인물이다.

충북지사 시절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4년(2014~2018년)간 역임하기도 했다.

충북지사 3선 연임 제한으로 퇴임 후에도 대한민국 헌정회에서 헌법개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양원제 개헌에 힘썼다.

이후 6·3지방선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돼 정청래 당 대표와 전국을 돌며 당의 지지율을 높이며 광역 시도지사 16곳 중 12곳을 차지하는 공을 세웠다.

이 전 지사의 활약은 고향인 충청지역에서 더욱 빛났다.

국민의힘이 모두 차지한 충청권 공략을 위해 충북지사 시절 추진한 '강호축' 고속철도망 건설 완성과 충북·대전·충남·세종 공동 개최 '2027세계유니버시아드' 당 차원 지원 등을 공통 공약으로 제시하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이 결과 충청권 4개 자치단체장을 모두 민주당이 가져가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이 전 지사의 풍부한 정치·행정 경험은 실용주의와 유능함을 표방하는 이재명 정부의 지방시대위원회에 걸맞다는 게 중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취임 1년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날 지명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배경을 설명하며 "2기 내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시대위원회는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가 성장 전략인 '5극 3특'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국가 균형 성장의 해법을 모색해 나가는 대통령 직속 기구다.

지방시대위는 초대 김경수 위원장이 경남지사 출마를 위해 퇴임후 신용한 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맡았다.

신 부위원장 역시 충북지사 선거에 나가면서 지방시대위원장은 공석으로 유지되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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