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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역대 최단기간 국제선 여객 100만 명 돌파

노선 다변화·광역 수요 흡수·이용객 편의 강화 등 성장 가속

  • 웹출고시간2026.06.08 16:30:07
  • 최종수정2026.06.08 16:30:07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이달 4일 기준 2026년 누적 국제선 여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공항장 성승면)은 이번 성과에 대해 지난해 8월 9일 세운 국제선 여객 100만 명 돌파 최단기간 달성 기록을 다시 한 번 앞당겼다고 밝혔다.

청주국제공항 연간 누적 국제선 여객은 2024년 9월 2일, 2025년 8월 9일 각각 돌파하며 각각 전년 대비 89일·65일 조기달성을 이뤘다.

올해 기록은 특히 청주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내 국제선 여객 100만 명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2026년 하계 국제선 인가 기준에서도 청주공항의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공항별 국제선 인가 노선 수는 인천공항 155개, 김해공항 39개에 이어 청주공항이 19개로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공항(18개), 대구공항(14개), 김포공항(8개)을 앞서는 수준이다.

이를 통해 청주공항은 중부권 대표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청주공항의 국제선 수요는 연초부터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여건의 영향으로 3월 이후 증가폭은 다소 둔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청주공항은 지자체·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신규 노선 유치, 광역 배후수요 흡수, 공항 서비스 품질 제고 등을 지속 추진해 국제선 성장세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증가하는 이용객에 대응해 이달 중 예약 택시 승강장을 조성하고, 오는 8월 여객 터미널 1층에 종합 안내 카운터를 신설하는 등 시설과 운영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공항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성승면 청주공항장은 "국내선 여객이 지난 5월 7일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국제선 여객도 100만 명을 넘어 6월 4일 기준 총 221만 명을 기록했다"며 "현재 추세를 고려할 때 연간 500만 명 달성도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공항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 항공사, 유관기관과 협력해 노선 다변화와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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