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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 민선9기 인수위 윤곽…"실무·청년 중심 체제 구축"

엄세진 위원장 내정, 학계·문화계·소상공인 등 참여
천연물지식산업센터에 사무실 마련, 공약 이행 로드맵 수립 착수

  • 웹출고시간2026.06.08 15:18:40
  • 최종수정2026.06.08 15:18:4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상천 당선인 인수위원회 구성

AI 생성 이미지.

[충북일보] 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한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 출범을 앞두고 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시정 운영 밑그림 마련에 나섰다.

8일 당선인 측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최근 인수위원회 인선 방향을 확정하고 위원 구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수위는 대규모 조직보다 정책 검증과 공약 실행 방안 마련에 집중하는 실무형 체제로 꾸려질 전망이다.

인수위원장에는 엄세진 전 제천시 행정지원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엄 내정자는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민선 9기 출범 준비를 총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청년층을 비롯해 소상공인, 학계, 문화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청년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등 민선 9기 핵심 과제를 논의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인물들을 중심으로 인선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세명대학교 신용국 교수와 백민석 교수, 방범석 고문, 문교영 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 남건호 시민포럼 대표 등이 참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예술 분야 인사들도 위원회에 합류해 지역문화정책과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이 당선인은 청년 인재의 참여를 강조하며 정책 수립 과정에서 미래세대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청년 일자리와 창업, 정주 여건 개선 등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주요 공약을 구체화하는 과정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인수위원회 규모는 15명 안팎으로 꾸려질 예정이며 사무실은 왕암동 천연물지식산업센터에 마련된다.

당선인 측은 별도의 시설 조성이나 과도한 예산 투입을 지양하고 기존 공공시설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인수위는 앞으로 민선 8기 시정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산업단지 조성, 미래 첨단산업 육성, 관광 활성화, 복지 확대 등 민선 9기 핵심 공약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인수위원회가 정권 교체기에 구성되는 일반적인 인수 기구와 달리 시정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청년 정책 강화에 무게를 둔 점이 특징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민선 9기 제천시정이 어떤 변화와 방향성을 제시할지 인수위원회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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