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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중 쌍둥이 형제의 특별한 나눔

유도일·유도균 형제, 중증장애인 자립홈에 가전제품 기부

  • 웹출고시간2026.06.08 14:08:50
  • 최종수정2026.06.08 14:08:4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탄금중 유도일, 유도균 쌍둥이 형제가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가전제품을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기부하며 심현지(오른쪽) 센터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에 재학 중인 쌍둥이 형제가 평소 아껴 모은 용돈으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가전제품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탄금중 3학년에 재학 중인 유도일·유도균 형제가 시설을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준비하는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주택(자립홈)을 위해 가전제품을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두 학생이 중증장애인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자립생활을 시작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동안 모아온 용돈을 기부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한 형제의 따뜻한 마음에 부모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이 있으면서 의미를 더했다.

부모는 자녀들의 뜻을 존중하며 도움이 가장 필요한 곳을 찾기 위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직접 알아보고 기부를 연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제가 기부한 가전제품은 자립홈에 설치돼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중증장애인들의 일상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두 형제는 "우리가 모은 용돈이 누군가의 새로운 출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이웃과 나누는 기쁨을 알려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현지 센터장은 "소중한 용돈을 아껴 장애인 자립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두 학생이 매우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존중하고 올바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홈 운영, 동료상담, 권익옹호, 활동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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