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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이 그리는 민선 9기 청주시는?

  • 웹출고시간2026.06.07 15:48:35
  • 최종수정2026.06.07 15:48:35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이 자신의 공약으로 내세운 다양한 약속들을 민선 9기 임기 내에 실행할 수 있을지 지역정가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 당선인의 가장 대표적인 공약은 '대규모 우수기업 유치'다.

그는 자신의 1호 공약으로 경제분야, 그것도 산업에 방점을 찍었다.

구체적으로 이 당선인은 정주여건 개선과 출향기업인 네트워크 활용 등의 전략으로 청주지역에 대기업 사업장 5개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대기업 사업장을 유치해 벤처기업과 연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3대 벨트를 연동해 육성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선거기간 동안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오송의 바이오, 오창의 이차전지 등 3대 첨단산업벨트 위에 새로운 대기업 5곳을 더 얹겠다"며 "대기업 사업장 곁에서 함께 자라는 벤처와 스타트업 그리고 그들과 호흡하는 청년 창업가까지 청주는 '함께 자라는' 산업 도시가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2호 공약으로는 '교통' 분야로 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청주를 막힘없는 청주, 차 댈 곳 있는 청주로 만들겠다는 약속이다.

권역별로 주차장을 만들고 스마트 교차로를 확대하는 방안이 첫 번째고, 청주지역 버스체계 개편과 CTX 등 광역교통체계 확대로 교통혁신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여기에 연계되는 것이 3호 공약인 '도시' 분야다.

그는 민선 7기에서 논란이 됐던 도심형 소규모 이동수단, 모노레일을 4년만에 다시 꺼내들었다.

최근 이 당선인은 청주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오송·오창·옥산 등 성장축을 잇는 교통수단으로 모노레일 등을 설치해 청주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선 7기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당시 한 전 시장은 모노레일과 유사한 트램을 자신의 공약으로 추진했지만 이 공약은 실현가능성 등에서 여러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이번 모노레일 공약 역시 막대한 예산 투입 등으로 찬반 양론이 나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이 당선인은 4호 공약으로 '재난안전' 분야를 선정해 AI기반 통합 플랫폼 고도화, AI홀로그램 경찰관, AI CCTV 등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5호 공약으로는 오송과 옥산, 오창 등 청주지역 북서부 지역을 하나로 묶어 교통과 정주여건 발전을 이루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밖에도 이 당선인은 다양한 분야에서 공약을 내걸었다.

3천여명의 청주시 공무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법한 '공직사회' 분야 공약으로 이 당선인은 숙직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공무원의 밤샘을 없애야 시민들의 낮이 빨라진다'라는 논리다.

그는 AI 보안 위탁 시스템을 도입해 숙직을 없애고, 그로인한 예산도 절감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적극행정을 위해서 업무평가 중심 인사 운영, 파격 포상 확대, 악성민원 근절 시스템 강화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이 당선인은 대한민국 e스포츠 중심도시인 청주에 미래형 경기장을 건립하겠다는 공약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자들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빈집 채움 프로그램 등도 추진한다.

또 유급 자녀돌봄휴가를 전격 지원하고 다함께돌봄센터도 확대해 부모들의 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도 있다.

이 당선인은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청주시는 첨단산업의 중심지로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지만 성장의 과실이 시민에게 돌아가지 않았다"며 "이제 청주시민의 힘으로 얻은 성과로 시민이 풍요로운 생활을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청주시 발전의 로드맵을 새롭게 그리고자 한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더 크게 성장하는 청주의 비전을 제시하고 빠르게 이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민선 9기 청주시장으로 취임한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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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