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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 염소농가 대상 실무형 교육 '호응'

소비 늘고 가격은 흔들리고…사양관리·질병예방 교육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

  • 웹출고시간2026.06.07 13:07:52
  • 최종수정2026.06.07 13:07:5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이 5일 관내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흑염소가 건강식으로 주목받으며 소비는 늘고 있지만 생산 현장의 분위기는 마냥 밝지만은 않다. 수입 물량 증가와 가격 하락이 겹치면서 농가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이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염소 사육 농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은 5일 관내 염소 사육 조합원을 대상으로 염소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변화하는 염소 산업 환경 속에서 생산성 향상과 농가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농협사료 컨설팅사업부 안준상 박사가 강사로 나서 국내 염소 산업 동향과 대응 전략, 사양관리 기술, 질병 예방 및 농장 운영 관리 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돼 참석한 조합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농가들은 사육 효율을 높이는 관리기술과 질병 예방 대책, 생산비 절감 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국내 염소 산업은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반면 수입산 유입 증가와 가격 변동성 확대 등으로 농가들이 체감하는 경영 여건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구희선 조합장은 "최근 국내 염소 산업은 건강식 수요 증가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지만 수입 물량 증가와 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양관리 기술과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은 염소 생산기반 확대와 공정한 유통체계 구축,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사업을 통해 경영 안정과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은 그동안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관리 교육과 전문 컨설팅, 가축생균제와 구충제 등 축산기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축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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