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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3군, 현충일 맞아 순국선열 추모…충혼탑마다 헌화 행렬

영동·옥천·보은 곳곳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열려

  • 웹출고시간2026.06.07 13:27:15
  • 최종수정2026.06.07 13: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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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영동군수가 6일 영동읍 매천리 충혼탑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헌화·분향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6일 오전 10시. 남부 3군에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지자 주민들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각 지역 충혼탑에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추념식이 열렸다.

영동군은 이날 영동읍 매천리 충혼탑에서 정영철 군수와 보훈대상자, 유족, 기관·단체장, 학생,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 헌작,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같은 날 황간면에서도 전몰군경유족회와 함께 황간남성근린공원 충혼탑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지역 기관·단체장,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묵념과 헌화, 분향을 하며 선열들의 넋을 추모했다. 이어 인근 식당에서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충북지부 영동군지회 주관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위안행사도 마련됐다.

정영철 군수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충혼공원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개최했다. 전몰군경유족회 옥천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헌화와 분향,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다.

이날 추념식은 충혼공원뿐 아니라 동이·안남·청성·청산·이원·군서면 충혼탑에서도 동시에 열렸다. 지역 곳곳에서 울린 묵념 사이렌과 함께 주민들은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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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가 6일 보은읍 남산 충혼탑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헌작을 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 3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위안행사, 간담회, 6·25전쟁 기념행사 등 다양한 보훈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동‧옥천‧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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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옥천군수가 6일 옥천 충혼공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서 있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보은읍 남산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기관·단체장,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거행했다. 보은군 충혼탑에는 육군·해군·해병대·경찰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1천307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참석자들은 전국적으로 울린 묵념 사이렌에 맞춰 고개를 숙인 뒤 헌화와 분향,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추념식을 이어갔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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