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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명지병원,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 '회복을 위한 음악회' 개최

병원 로비 무대에서 입원 환자와 보호자에게 전하는 클래식 선율의 위로

  • 웹출고시간2026.06.07 13:49:07
  • 최종수정2026.06.07 13:49:0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명지병원이충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 연 '회복을 위한 음악회'에서 이왕준 이사장이 직접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

ⓒ 제천명지병원
[충북일보] 제천명지병원이 지난 4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 '회복을 위한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입원 환자와 보호자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공연은 '찾아가는 치유 음악회' 형식으로 공연장이 아닌 병원 내에서 직접 이뤄져 이동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선사했다.

명지의료재단은 지속해서 예술치유센터를 운영하며 음악과 미술 등 예술적 활동이 환자의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 주목해 왔다.

이날 무대에서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소프라노, 플루트, 바이올린 등 다양한 실내악 연주자들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이 직접 바이올린 연주에 참여하며 음악회에 감동을 더했다.

이 이사장은 "음악은 때로는 약물보다 더 빨리 사람의 마음에 다가가 위로가 된다"며 "아픔을 안고 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이 작은 희망과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강기혁 병원장도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문화와 예술로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환자는 "병원에서 이렇게 멋진 클래식 공연을 접할 줄 몰랐다"며 "아픔과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음악에 집중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명지병원은 이번 '회복을 위한 음악회'를 시작으로 예술 치유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환자 중심의 치유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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