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31.0℃
  • 맑음강릉 25.7℃
  • 구름많음서울 31.9℃
  • 맑음충주 32.2℃
  • 구름많음서산 31.4℃
  • 맑음청주 31.6℃
  • 구름많음대전 30.6℃
  • 구름많음추풍령 28.7℃
  • 구름많음대구 29.8℃
  • 흐림울산 25.7℃
  • 흐림광주 27.9℃
  • 흐림부산 26.3℃
  • 흐림고창 27.7℃
  • 맑음홍성(예) 31.5℃
  • 흐림제주 27.9℃
  • 흐림고산 21.9℃
  • 맑음강화 29.0℃
  • 맑음제천 30.0℃
  • 구름많음보은 29.3℃
  • 맑음천안 30.1℃
  • 흐림보령 30.9℃
  • 흐림부여 29.9℃
  • 흐림금산 30.8℃
  • 흐림강진군 23.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경제성장률 전국 1위 속 반도체 편중 심화 "하강국면 선제 대비"

한국은행 충북본부 "산업 간 불균형이 경제 안정성 위협"
"반도체 하강 국면 선제 대비해야"

  • 웹출고시간2026.06.04 17:31:51
  • 최종수정2026.06.04 17:31:50
[충북일보] 충북 경제가 전국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역성장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총수출의 60% 이상을 단일 품목인 반도체에 의존하는 쏠림 구조가 심화되고 있어, 향후 반도체 경기 둔화 국면에 대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4일 발표한 '충북경제 플러스(+) 성장 전환 배경 및 지속 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충북의 실질 GRDP 성장률은 4.4%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2위 서울(2.3%)과의 격차는 2.1%포인트에 달했으며, 충북은 2023년(-0.7%)과 2024년(-1.5%)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성장을 이끈 핵심 동력은 AI용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호황이다. 2025년 충북의 반도체 수출은 75.1% 급증했고, 제조업 생산은 11.6% 증가로 돌아섰다. 총수출도 26.8% 늘었으며, 소매판매(2.6%)와 기계류 수입액(15.8%) 등 소비·투자 지표도 개선됐다.

다만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현재의 성장세가 구조적 취약성을 동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충북 총수출에서 반도체 비중은 2020년 28.2%에서 2025년 60.2%로 5년 만에 두 배 이상 확대됐다.

같은 기간 반도체 수출은 2023년 대비 156.2% 늘었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 수출은 32.4% 감소했다.

주력 산업의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이차전지는 전기차 캐즘과 미국 보조금 정책 변화의 영향으로 수출이 47.1% 급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에코프로비엠 등 지역 내 주요 기업의 실적도 부진했다. 전국 이차전지·양극재 수출에서 충북 비중 역시 2023년 29.3%에서 2025년 14.9%로 낮아졌다. 자동차부품 생산도 2024년(-3.9%)에 이어 2025년(-0.6%)까지 2년 연속 감소했다.

보고서는 중동발 불확실성과 금리·환율 변동 우려가 남아 있지만, 과거 사례를 감안할 때 충북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충격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러면서도 반도체 경기 하강 국면이 본격화할 경우 지역 경제의 성장세가 크게 약화될 수 있는 만큼, 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광민 기획조사팀장은 "반도체 중심 성장에 따른 산업 간 불균형이 경제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하강 국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바이오·이차전지·자동차부품 등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양자산업 등 신산업을 발굴·육성해 불균형을 완화하는 한편, 취약 자영업자 대출 리스크 점검과 중소기업 원자재·물류비 집중 지원 등 맞춤형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