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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6.04 15:49:42
  • 최종수정2026.06.04 15:49:42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4일 치안 시책 성과를 발표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액 감소와 교통 분야 성과 평가 전국 1위 달성이 주요 골자다.

충북경찰청(청장 신효섭)은 지난 1년간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맘카페 정보 페이지 운영, 국가대표선수촌 및 군부대 예방 특강, 공공기관 통화연결음 변경 등이 포함됐다.

그 결과 전년 대비 발생 건수는 27.8%(266건) 감소했고, 피해액은 20%(85억원) 줄었다. 다만 최근 노쇼사기, 투자리딩방 등 신종 수법이 확산함에 따라 경찰은 전담 T/F를 꾸리고 소상공인 단체와 협력해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치안 종합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교통안전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6%(8명) 감소했다. 특히 PM(개인형 이동장치) 사망사고는 100%(3명), 이륜차는 33.3%(9명) 줄어드는 등 고위험 차종에서 유의미한 감소세를 보였다.

범죄 대응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례도 있었다. 지난해 10월 편의점에서 생필품을 훔친 50대 남성에게 식사와 치료를 지원한 사연이 알려지며 김민석 국무총리의 격려를 받기도 했다.

엄정 대응 기조도 유지했다. 70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진 28명을 검거하고 범죄수익금 34억 8천만원을 추징 보전했다. 또 외국인 마약 유통 조직 2곳을 적발해 106명을 검거하고 2억 1천만원 상당의 마약을 압수했다.

신효섭 충북경찰청장은 "도민 안전을 위해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선제적 치안 활동으로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박소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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