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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최초 '3선 군수' 탄생…민주당 조병옥 당선인

음성 유권자, "2030년 음성시 건설 완수, 군정의 연속성과 안정" 선택

  • 웹출고시간2026.06.04 15:55:47
  • 최종수정2026.06.04 17:37:48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후보가 음성군 처음으로 3선 고지에 올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집계 현황에 따르면 조 당선인은 2만9천34표(59.97%)를 얻어 1만9천373표(40.02%)를 득표한 국민의힘 임택수 후보를 9천661표(19.95%)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로써 조 당선인은 2030년까지 음성 군정을 이끌게 됐다.

조 당선인은 이번 당선으로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충북도내에서 3선을 달성한 역대 여섯번째 기초자치단체장이 됐다.

음성군은 2018년 7회 지방선거가 치러지기 전까지만 해도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꼽혔다.

히지만 충북혁신도시가 둥지를 튼 뒤부터 유권자 표심이 진보적 색채가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선거에도 충북혁신도시를 비롯해 인구가 집중된 대소읍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음성시 청사 이전 공약을 놓고도 남부권과 북부권의 대결 구도가 펼쳐지며 음성지역 선거판이 요동쳤다.

이번 음성군수 선거는 군정의 연속성을 강조한 조 당선인과 변화·쇄신을 내세운 임택수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졌다.

음성지역 유권자들은 조 당선인이 호소한 군정의 연속성과 안정에 힘을 실어줬다.

2030 음성시 건설 완수를 부각하며 성장의 결실을 약속한 조 당선인은 그동안 성과의 연속성을 앞세워 조직 결집과 지지층 확장에 주력해 왔다.

이에 조 당선인은 민선 7·8기에 이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선 9기 군정을 이끄는 조 당선인이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완성할 수 있을지 지켜볼일이다.

그는 혁신도시와 원남·금왕·대소 등 권역별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지역발전을 위한 구상도 제시했다.

청년층 유입을 위한 주거지원 정책과 일자리 확대, 노인복지 강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도 약속했다.

민선 9기 음성군정은 시 승격 추진과 대규모 투자사업의 안정적 마무리, 인구 15만 도시 기반 구축 등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조 당선인은 "민선 7·8기 다져온 탄탄한 기반 위에 중부권 일등 경제도시, 삶이 편안한 복지실용도시, 함께 나누는 기본사회를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의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을 음성군의 동력으로 삼아 예산 확보와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주민 곁에서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음성군의 비약적인 발전을 중단 없이 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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