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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총력…사과·배 재배농가 예찰 강화

  • 웹출고시간2026.06.04 16:01:32
  • 최종수정2026.06.04 16:01:32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과수화상병 방지를 위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을 강화하는 등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국가관리 검역병해충으로, 감염될 경우 마치 불에 탄 것처럼 잎과 가지가 검게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청주지역에서 발생한 피해상황은 지난 2일 기준 완전 매몰 9건 2.8ha, 부분 매몰 3건 0.1ha이다.

이에 시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를 집중 예찰 기간으로 정하고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예찰 대상은 지역 내 사과·배 재배농가 321호, 150ha 규모로 사과 243호 122.1ha, 배 78호 27.9ha이다. 시는 총 55명으로 예찰반을 편성해 농가별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과수화상병 확산 예방을 위해 예찰 방식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는 연간 4회에 걸쳐 전체 재배면적의 4분의 1씩 순차적으로 예찰을 실시했으나, 올해 6월에는 대상 과원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 예찰을 진행해 의심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예찰 과정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농업인 홍보와 현장 지도도 병행하고 있으며, 농작업 도구 소독과 과원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 준수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도 과원을 수시로 살피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철저한 예찰과 예방활동으로 과수화상병 확산을 차단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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