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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전국 철도 공모전 '대상' 쾌거

철도 방음벽이 발전소로 변신, 국토부 장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26.06.04 14:49:14
  • 최종수정2026.06.04 14:49:14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철도전기정보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6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철도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토부와 특허청,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철도 분야 학생 공모전이다.

미래 철도산업 발전과 창의융합형 인재 발굴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진출해 철도산업의 미래를 이끌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교통대 철도전기정보공학과 4학년 윤재중·이기웅·김명재 학생으로 구성된 '태양을 품은 벽' 팀은 '스마트 선로 방호 기반 철도 방음벽 복합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출품해 최고상인 국토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수상작은 철도 선로 주변 방음벽에 태양광 발전 기능을 접목한 융합형 시스템이다.

방음벽 본연의 소음 저감 기능은 물론 친환경 전력 생산과 선로 안전 방호 기능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재중 학생은 "전공 수업과 캡스톤디자인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준비한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기술 개발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우진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전공지식과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결합해 완성한 결과물이 전국 단위 대회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미래 철도산업을 이끌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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