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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살리려면 학부모와 먼저 소통"…보은교육지원청, 상담역량 강화 나서

학부모 상담 의무화 맞춰 학습지원단 특강 운영

  • 웹출고시간2026.06.04 13:05:54
  • 최종수정2026.06.04 13:05:5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교육지원청이 4일 충북학습종합클리닉 보은센터 학습지원단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학부모 상담 및 소통 기술'을 주제로 상담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아이를 돕기 위해서는 학부모와의 소통이 먼저다."

보은교육지원청이 기초학력 부진 학생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습지원단 상담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4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충북학습종합클리닉 보은센터 학습지원단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습 부진의 원인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학생 맞춤형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올해부터 학습코칭과 학습상담 과정에 '학부모 상담 의무화'를 도입하면서 학부모와의 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특강에는 인지학습 및 상담심리 전문가인 강영리 강사가 초청돼 '효율적인 학부모 상담 및 소통 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사는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한 상담 기법과 학부모를 교육의 협력자로 이끌어내는 소통 전략을 소개하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담 사례를 공유했다.

기초학력 부진은 학습 문제뿐 아니라 정서와 가정환경, 관계 형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학생 지원 과정에서 학부모와의 협력은 점점 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습지원단은 "학부모 상담 의무화로 부담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와 신뢰를 쌓고 협력 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현장 상담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한상현 교육장은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학습지원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학습종합클리닉 보은센터는 오는 30일 '학습코칭 및 상담 사례 발표·집단 슈퍼비전'을 운영해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학습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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