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1.8℃
  • 맑음강릉 20.2℃
  • 맑음서울 23.7℃
  • 맑음충주 23.1℃
  • 구름많음서산 21.9℃
  • 맑음청주 24.8℃
  • 맑음대전 25.3℃
  • 구름많음추풍령 20.7℃
  • 맑음대구 21.7℃
  • 구름많음울산 21.7℃
  • 구름많음광주 24.0℃
  • 구름많음부산 23.2℃
  • 구름많음고창 23.2℃
  • 구름많음홍성(예) 22.2℃
  • 제주 23.2℃
  • 구름많음고산 22.5℃
  • 구름많음강화 21.3℃
  • 맑음제천 20.2℃
  • 맑음보은 20.8℃
  • 구름많음천안 22.2℃
  • 맑음보령 23.4℃
  • 맑음부여 22.2℃
  • 맑음금산 21.9℃
  • 구름많음강진군 23.5℃
  • 구름많음경주시 19.8℃
  • 맑음거제 22.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24표의 기적, 이동석은 어떻게 충주시장 선거 뒤집었나

  • 웹출고시간2026.06.04 14:03:59
  • 최종수정2026.06.04 14:03:58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동석 충주시장 후보가 불과 124표 차이의 초박빙 승부 끝에 충주시장에 당선되면서 지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개표 초반만 해도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의 낙승이 예상됐다.

사전투표함 개표가 진행된 3일 오후 10시 15분, 개표율 22.32% 기준 맹 후보는 63.91%, 이동석 후보는 36.08%를 기록하며 27.83%포인트 차이의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자정을 넘긴 시간 본투표 개표가 시작되면서 상황은 완전히 뒤집혔다.

결국, 새벽 4시를 넘긴 개표율 99.74% 시점에서 이동석 후보가 112표 차 역전에 성공했고, 최종 124표 차이로 충주시장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단순한 역전승이 아니라 충주 정치 지형 변화와 유권자들의 선택이 집약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졌다.

충주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특히 본투표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대거 결집하며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사전투표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했지만, 본투표에서는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선거 결과를 뒤집었다.

이 당선인은 40대 초반의 젊은 정치인이다.

그는 대통령실 행정관과 언론인 출신 경력을 바탕으로 '젊은 충주, 변화하는 충주'를 강조하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반면 맹 후보는 오랜 정치 경력을 가진 중진 정치인 이미지가 강했다.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변화와 혁신을 원하는 유권자들이 이 후보에게 몰리면서 세대교체론이 힘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 후보는 출마 선언 당시 반도체 산업벨트 연계, 관광공사 설립, 충TV 활성화 등 미래 성장 중심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정치권에서는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보수 진영 지지층을 결집시킨 점이 막판 추격의 원동력이 됐다고 보고 있다.

충주는 전통적으로 중앙정치 흐름과 별개로 지역 현안과 인물을 중심으로 투표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이 후보 개인의 경쟁력이 부각됐다는 평가도 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조직력이다.

개표율 97%를 넘긴 시점까지도 289표 차로 지다가, 마지막 남은 투표함에서 승부가 갈렸다.

124표 차는 투표소 몇 곳의 표심만 달라졌어도 결과가 바뀔 수 있는 수치다.

이번 충주시장 선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충주 정치의 세대교체와 정치 지형 변화를 보여준 선거로 남게 됐다.

무엇보다 개표 초반 27%포인트 열세를 뒤집고 마지막 순간 역전에 성공한 이 당선인의 승리는 충주 선거사에 오래 남을 '124표의 기적'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별취재팀 / 윤호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