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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수 선거… 정치신인 김명식 후보 압도적 승리

민주당 텃밭 재확인…예상된 결과

  • 웹출고시간2026.06.04 16:53:00
  • 최종수정2026.06.04 16:53:00
[충북일보] 진천군수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명식(49) 후보가 국민의힘 이양섭(63) 후보를 4천978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선거결과는 예상대로 나타났다. 진천군이 민주당의 텃밭으로 확실하게 각인된 선거였다.

김명식 후보는 6·3 지방선거에서 진천군선거구 유효투표수 4만568표 가운데 2만2천773표(56.13%)를 획득해 1만7천795표(43.86%)를 얻은 국민의힘 이양섭 후보를 꺾었다.

진천군선거인수는 7만3천635명으로 이 가운데 4만1천294명이 투표(56.1%)에 참여했다. 기권 3만1천341명, 무효는 726표다.

진천군수선거는 덕산읍에서 후보자의 당락을 갈랐다. 덕산읍은 지난 2014년 조성된 충북혁신도시에 포함돼 있다. 이때부터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2016년 인구 1만 명, 2021년 인구 3만 명을 돌파한 뒤 진보우세로 돌아선 지역이다.

김명식 후보는 진천읍과 덕산읍, 면지역 사전투표에서 이양섭 후보를 크게 앞섰다. 선거당일에도 진천읍 투표에서 4천577표를 얻은 이양섭 후보에게 516표 뒤진 것을 제외하고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읍지역 2곳에서 표를 휩쓸었다.

특히 덕산읍에서 김 후보는 유효투표수 1만657표 중 6천857표(64.3%)를 획득, 3천800표(35.7%)에 머문 이 후보를 3천57표차로 따돌렸다.

김 후보는 덕산읍 사전투표에서 유효투표수 3천575표 가운데 2천827표를 얻어 이 후보 748표 보다 2천79표 앞서는 등 무더기로 표를 획득했다.

김 후보 캠프는 덕산읍의 사전투표함이 열린 뒤 이 같은 결과가 확인되자 이날 밤 9시 30분께 일찌감치 당선을 확신하고 환호성을 터트렸다.

이양섭 후보는 사전투표를 제외하고 선거당일 면지역 투표에서 선전했다. 이 후보는 초평면에서 사전·선거당일투표 합계 58.8%, 문백면 54.9%, 백곡면 62.4%, 이월면 51.9%를 얻어 김 후보를 눌렀다. 다만 처가가 있는 광혜원면에서 기대와 달리 유효투표수 4천538표 가운데 2천122표 획득에 그쳐 2천416표를 얻은 김 후보에게 패배했다. 김 후보는 광혜원면 사전투표에서도 이 후보를 물리쳤다. 선거당일투표에선 이 후보가 332표 이겼다. 특별취재팀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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