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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왔습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충주시 입국 완료

174농가 배치 완료, 절반 이상이 재입국자
"작업 효율·소통 모두 탁월" 농가 호평

  • 웹출고시간2026.06.04 13:32:13
  • 최종수정2026.06.04 13:32:1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미나리 재배 농가에서 일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농촌의 봄 영농철 일손 걱정이 한결 덜어졌다.

충주시는 올해 총 50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을 완료하고 관내 농가 배정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향후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간 본격적인 영농철 농업 현장에 투입돼 심각한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유형별로는 농가형 계절근로자 463명이 174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농작업에 참여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자 42명은 북충주농협과 연계해 일손이 부족한 소규모 농가를 집중 지원한다.

올해 입국자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전체의 절반 이상인 263명이 재입국자라는 점이다.

국내 농작업 경험이 풍부한 재입국 근로자들은 작업 숙련도가 높고 현장 적응이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나리를 재배하는 한 농가주는 "계절근로자 9명 중 4명이 다시 찾아온 재입국 근로자"라며 "작업 효율이 높을 뿐 아니라 의사소통도 원활해 영농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외에도 국내 유휴인력을 활용한 '도시농부'와 '농촌인력중개센터' 등 다각적인 인력 지원사업을 함께 운영하며 농가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성실히 근무해 매년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권 보호와 다양한 인력 지원 정책을 병행해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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