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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온천 거리 새 단장

흉물 노후 간판 철거로 안전·관광환경 개선

  • 웹출고시간2026.06.04 09:16:45
  • 최종수정2026.06.04 09:16:4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 수안보면에 장기 방치된 폐업 업소 노후 간판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이 장기간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우려를 낳았던 노후 간판을 철거하며 관광지 환경 개선에 나섰다.

수안보면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수안보온천 관광지 일원에 방치된 폐업 업소 노후 간판 6개소에 대한 철거 작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가 폐업 이후 철거되지 않은 채 수년간 남아 있던 간판들을 정비해 관광지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철거 대상 간판들은 대부분 도로변에 설치된 대형 광고물로, 장기간 풍수해와 기후 변화에 노출되면서 부식이 심하게 진행된 상태였다.

일부는 강풍 시 탈락 위험이 제기되는 등 보행자와 차량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지적됐다.

수안보면은 사전 현장조사와 전수 점검을 통해 위험성이 높은 간판 6개소를 우선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전문 철거업체를 투입해 안전사고 없이 작업을 마무리했다.

정비가 완료되면서 거리 경관도 한층 깔끔해졌다.

주민들은 오랫동안 방치됐던 녹슨 간판이 사라지며 거리 분위기가 밝아지고 안전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됐다고 반기고 있다.

한 주민은 "태풍이나 강풍이 불 때마다 간판이 떨어질까 걱정이 많았는데 철거 후 거리가 훨씬 깨끗해지고 안심이 된""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주연 수안보면장은 "폐업 업소 방치 간판은 지역 이미지를 훼손할 뿐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라며 "앞으로도 불법·노후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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