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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 오는 8일 정식 개원…13개 외래 진료과목과 응급실, 수술실, 입원실 운영

시범진료 마무리하고 핵심 진료체계 전면 개시

  • 웹출고시간2026.06.04 12:26:50
  • 최종수정2026.06.04 12:26:5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는 8일 정식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 전경.

ⓒ 음성군
[충북일보] 국립소방병원이 단계적 시범진료 운영을 마무리하고 이달 8일부터 정식 개원한다.

음성군은 소방병원이 외래 중심의 시범운영 단계에서 종합 의료체계로 전환하고 응급실·수술실·입원실을 포함한 핵심 진료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외래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등 13개다.

직업환경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4개의 진료 지원 과목도 함께 운영한다.

응급실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국립소방병원은 지난 2022년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소방청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이후 개원 준비를 추진해 왔다.

시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만9454㎡으로 총 302병상을 갖췄다.

그동안 입원실, 수술실, 응급실, 인공신장실 등을 포함한 19개 진료과 운영을 목표로 단계적 시범 진료를 통해 진료 및 운영체계를 점검해 왔다.

개원 준비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24일부터는 소방·경찰공무원 및 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외래 진료를 시작했다.

운영시간을 화·수·목요일 전일, 월요일 오후, 금요일 오전으로 확대해 이용 편의성을 높여 왔다.

군은 소방병원 정식 개원으로 화재 등 각종 사고 현장에서 복합적인 건강위험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의 의료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주민에게는 응급·수술·입원 기능을 포함한 의료서비스 접근 기회를 제공해 도내 중부권 지역의 의료 공백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소방병원 예약은 전화(1670-0119) 및 현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진료과목의 상세 의료진과 요일별 세부 일정은 국립소방병원 공식 홈페이지와 진료 예약 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방병원 정식 개원으로 소방공무원들은 직무 특성을 반영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지역주민들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의료분야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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