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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19대 충북교육감 당선인은 누구인가

어머니 뜻 따라 사범대 진학…교육자 길 걸어
청주교대 총장 등 지내며 '교육행정 전문가' 성장
4년간 '현문현답' 관점으로 교육정책 추진

  • 웹출고시간2026.06.04 03:25:16
  • 최종수정2026.06.04 0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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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오른쪽)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부인 하정혜(왼쪽)씨, 부친인 고(故) 윤명구씨와 모친인 고 김정옥씨와 함께 찍은 사진.

[충북일보] "교육은 오늘의 성과를 증명하는 일이 아니라 내일의 삶을 준비하는 일이다."

윤건영 19대 충북교육감 당선인은 지난 4월 출간한 '오늘도 학교로 갑니다'라는 저서에서 '교육'을 이렇게 정의했다.

한평생 교육자로 살아온 그가 한순간도 '교육'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 이유가 이 한 문장에 담겼다.

윤 당선인은 지난 1960년 충북 보은군 회북면 부수리의 한 마을에서 고(故) 윤명구씨와 고 김정옥씨의 7남매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소년 윤건영을 교육자로 이끈 이는 어머니와 선생님들이었다.

"7남매 중 누군가는 교육자가 됐으면 좋겠다"는 어머니의 뜻을 따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에 진학했다.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이었던 김명민 선생님은 떡잎을 알아본 것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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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절의 윤건영(오른쪽) 충북교육감 당선인과 담임이었던 김명민 선생님.

ⓒ 윤건영 후보 선거캠프
머리를 쓰다듬으며 "잘했어!"라고 하는 말은 소년 윤건영의 심장을 더욱 크게 뛰게 했다.

대학 졸업 후 교사가 된 그는 1987년 9월부터 1988년 4월까지 서울 대치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이후 서울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4년 청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임용되며 고향인 충북으로 돌아왔다.

'선생님의 선생님'으로 불리던 그는 2016년 청주교대 총장으로 선출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총장 시절 그는 말보다 행동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NEW START 21'이라는 공약 이행 로드맵을 제시하고 차근차근 완성해 나갔다.

국회를 들락거리며 어렵게 수영장 건립 예산을 확보하고 품격 있는 휴게실 조성, 여학생 화장실에 비상벨도 설치했다.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도 지내며 교육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육행정 전문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교육강도(敎育强道) 충북, 교육도시 청주'를 가슴에 품은 그는 2022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북교육감 선거에 도전한다.

당시 득표율은 55.95%, 3선에 도전한 김병우 후보를 11.91%p차로 누르고 신승을 거머쥐었다.

2022년 7월 1일 교육감 취임 후 '지속 가능한 공감 동행교육'을 비전으로 실력다짐 충북교육의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몸활동·독서활동·학력·인성교육을 더 체계적으로 발전시켰다.

노력은 결실로 이어졌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달성, 전국소년체전·전국기능경기대회·전국상업경진대회(2025) 최대 수상,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최다(107명) 배출 등 성과가 잇따랐다.

이같은 성과는 현장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문현답'의 관점으로 교육정책을 추진해 왔기에 가능했다.

윤 당선인은 "부족한 점은 채우고 성과는 더 발전시켜 충북교육의 새로운 4년을 완성하겠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에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의 취미는 독서와 테니스, 가족은 부인 하정혜씨와 두 딸(지섭·혜림)이 있다. MBTI는 ENFJ(선도자형)다. 특별취재팀 / 안혜주기자

프로필

△보은 회인초등학교·회인중학교·청주고등학교·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대학원 졸업(교육학 박사)

△전(前) 청주교육대학교 총장,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사회적기업 ㈜아름교육 대표이사,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회장, 충북인성민주시민교육실천연합회 회장, 청주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 이사, 한국B.B.S충북연맹 이사, 청주교육대학교 교수,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장

△현(現) 18대 충북교육감, 충청권교육감협의회 회장,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부회장, 국가교육위원회 비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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