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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6.03 15:12:17
  • 최종수정2026.06.03 15:12:17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년간 벼 품종별 적기 파종·이앙 교육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30%에 달했던 조기파종 못자리 실패율이 올해는 3% 이내로 크게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청주시 벼 재배 농가는 4~5월 저온과 9월 고온 및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알찬미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4년부터 벼 품종별 적기 파종과 적기 이앙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교육·홍보해 왔다.

특히 평균 야간기온이 15℃ 이상 유지되는 5월 10일 이후 파종과, 중생종 품종인 알찬미의 적정 모내기 시기인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이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며 현장 지도를 강화했다.

그 결과 조기파종으로 인한 못자리 피해가 크게 줄었으며, 벼 수량도 10아르(a)당 512kg에서 528kg으로 약 4% 증가해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품종별 적기 이앙 시기로 △알찬미 등 중생종은 6월 10일~18일 △미호·새청무 등 중만생종은 5월 25일~6월 10일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도 긴 장마와 후기 고온이 예상됨에 따라 깨씨무늬병과 수발아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깨씨무늬병은 7월 중순 아족시스트로빈계 약제로 1차 방제를 실시하고, 8월 중순 헥사코나졸계 약제로 추가 방제하면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수발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기 수확 기간 내 강우가 멈춘 시기를 활용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확해야 한다.

수확 적기는 출수 후 △조생종 45~50일 △중생종 50~55일 △중만생종 55~60일이다.

최주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2년간 기후변화에 대응한 적기 파종·이앙 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현장 지도를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품종별 재배기술 보급과 맞춤형 영농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쌀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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