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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대서 추모 다례제 열린다

차 한 잔에 담은 호국정신

  • 웹출고시간2026.06.03 15:00:34
  • 최종수정2026.06.03 15:00:34
[충북일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주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을 기리는 전통 다례 행사가 열린다.

충주시의 차문화 단체인 달천수 들차회는 6일 오후 3시 탄금대 신립장군 순절비 앞에서 '양진명소사 추모헌공다례제 및 차(茶)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충주에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 다례를 통해 선열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한편, 차 문화를 매개로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을 이루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인 '양진명소사 추모헌공다례제'에서는 전통 예법에 따라 차를 올리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이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추모 다회가 마련돼 차 한 잔에 담긴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호국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차 블렌딩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차를 직접 만들어보며 전통 차문화의 깊이와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정진수 달천수 들차회 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주를 지켜낸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차 한 잔에 담긴 마음으로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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