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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그로모어 농법 시범단지 조성

못자리서 약제처리…방제횟수↓·생산성↑

  • 웹출고시간2026.06.03 09:10:57
  • 최종수정2026.06.03 09:10:57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도입한 그로모어 농법에 따라 농업인이 못자리에 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벼 병해충 방제에 들어가는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그로모어 농법(못자리 약제처리)'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그로모어 농법은 벼 이앙 1~3일 전 못자리에 약제를 뿌린 뒤 모를 심는 방식이다.

이 농법은 논에서 여러 차례 방제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약효가 장기간 유지돼 병해충 방제 횟수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약제처리 과정이 간편하고 농작업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초기 뿌리내림과 새로운 곁가지가 돋아나도록 도와 벼 생육안정과 생산량 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최근 지역농가 7곳의 논 21㏊에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못자리 약제처리와 이앙작업을 마쳤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시범단지의 병해충발생 여부와 벼 생육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기술효과를 분석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한 뒤 병해충방제 지원과 농업기술보급 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덕태 소장은 "관주처리 농법은 병해충 방제에 들어가는 노동력을 대폭 줄이고 쌀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실증을 통해 지역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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