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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선택해 주세요"…충북지사 후보들 마지막 호소

  • 웹출고시간2026.06.02 17:28:34
  • 최종수정2026.06.02 17: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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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참여와 막바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여야 충북지사 후보들이 도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일이면 충북의 미래를 결정할 선택의 시간이 시작된다"며 "새로운 충북을 위해 젊은 황소 신용한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충북 곳곳을 누비며 삶의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충북이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이 충북을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치보다 민생을 챙겨 달라' 등의 말들을 가슴 깊이 새겼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저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충북을 바꾸는 힘은 정치인에게 있지 않다는 것을, 또 후보가 미래를 만드는 게 아니라 도민의 선택이 미래를 만든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다"며 "더 나은 충북을 원한다면 변화에 투표하고 그 변화와 미래를 맡길 사람으로 신용한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도민만 바라보고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기다리겠다"며 "저는 도민 위에 군림하는 불통 도지사가 아니라 도민과 함께 일하는 섬기는 봉사자로서 약속보다 실천으로 증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는 이장섭 청주시장 후보, 지방의원 후보를 비롯해 임호선·노영민 충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송기섭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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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지지자들이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참여와 막바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로서 다시 한 번 설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신 후보 관련 각종 의혹도 재차 거론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재산신고 누락과 가족 법인 탈세, 불법 선거운동 의혹 등의 논란 있는 후보가 당선되면 도정 공백과 재선거 가능성이 있고 충북 정치권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제가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길 수 없다"며 "한 명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부패한 의혹의 고리를 끊어내고 충북의 자존심을 세워 달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묻지마 투표는 충북을 향한 자살골"이라며 "투표는 충북을 지키는 가장 강력하고 유일한 무기이며 소중한 한 표를 통해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충북의 미래를 지켜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가 민선 8기 동안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민선 9기에 가서 부족한 것을 채우고 더 듣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신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청주대교 분수대 앞에서 열린 민주당 충북선대위 도민 투표 참여 격려의 날 유세에 이어 자정까지 도보 유세로 주민들을 만났다.

김 후보는 오후 2시30분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선대위 합동 유세에 참석한 뒤 오후 6시 청주터미널사거리에서 피날레 유세를 벌였다. 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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