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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후보 13일간 격돌 마무리

조상호, 세종시 전역 누비며 시민들 만나
최민호, 세종보서 나경원 의원과 지지호소

  • 웹출고시간2026.06.02 14:00:33
  • 최종수정2026.06.02 14: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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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일 정부세종청사 안내실 앞에서 아침인사를 하고 있다.

ⓒ 조상호후보선거캠프
[충북일보] 세종시장 후보들이 지방권력의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놓고 격돌했던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세종시 전역을 누비며 시민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다만 전날 발생한 대전 공장 폭발사고를 감안해 유세차 확성기 사용 등을 자제하고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조 후보는 첫 일정으로 새벽 근무 노동자들에게 인사한 뒤, 조치원 신흥사거리와 정부세종청사안내실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마지막 선거운동의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오후에 공식 선거운동의 첫발을 뗐던 상징적인 장소인 조치원역으로 돌아와 유세단 해단식을 진행한 뒤 오후 11시 59분까지 세종 전 지역에서 민심 경청을 이어가며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조 후보는 "세종시민의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은 제21대 대선 투표율 전국 3위를 시작으로 선거마다 높은 투표율로 증명돼 왔다"며 "이번 사전투표 역시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전국 3위라는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 본투표에서도 세종시의 모든 시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고, '쓸모있는 일꾼' 저 조상호를 선택해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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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일 세종보에서 나경원 의원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도 이날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히는 집중유세를 세종시 곳곳에서 벌인 뒤 오후 11시를 넘겨 법정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최 후보는 지원유세를 나온 나경원 국회의원과 세종보를 찾아 이재명 정권의 세종보 해체 등을 규탄했다.

세종보는 최 후보의 선거 각오를 보여준 '세종종주 100㎞' 출발지로 의미있는 장소다.

나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재명 정권이 세종보와 행정수도 세종을 해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가져가고, 어느 지자체장은 문화체육관광부를 가져간다고 하고, 그러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한 뒤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는 폭삭 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했다.

또 "(민주당은)본인들이 정권을 가져오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만든 세종보를 해체하려고 하고 있다"며 "세종 시민 50%가 세종보 유지를 원하는 거 잘 알고 있다. 최민호 시장을 당선시키는 것이 세종보 정상화뿐만 아니라 세종 발전의 기초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그들(민주당 정부)이 한 것은, 가장 관심 있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죄를 지우는 것밖에 없었다"며 "공소취소작업으로 온갖 악법을 만들고, 검찰청 해체, 4심제를 만들어 헌법재판소가 대법원 위에 있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대전 폭발사고 참사를 감안해 세종보에서 로고송 등을 트는 확성기 방송과 율동을 하지 않고 조용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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