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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수강생 4천862명…올해 결초보은아카데미, 이광민 원장 특강으로 출발

9일 이음센터서 올해 첫 강연…'이혼숙려캠프' 상담 전문의 초청

  • 웹출고시간2026.06.02 11:27:14
  • 최종수정2026.06.02 11: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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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오는 9일 오후 7시 이음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하는 '2026 결초보은아카데미' 제1강 홍보 포스터. 이번 강연에는 JTBC '이혼숙려캠프' 상담 전문의로 알려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원장이 초청돼 '내 마음 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군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 보은군
[충북일보] "나는 왜 자꾸 불안할까."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바쁜 일상 속에서 한 번쯤 자신에게 던져봤을 질문들이다.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보은군이 군민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특별한 강연을 마련했다.

보은군은 오는 9일 오후 7시 보은군 이음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2026 결초보은아카데미' 제1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JTBC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상담 전문의로 알려진 이광민 원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 주제는 '내 마음 사용 설명서'다.

이 원장은 강연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 스트레스와 불안에 대처하는 자세, 관계 속에서 마음의 균형을 찾는 방법 등 마음 건강을 위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군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최근 정신건강은 특정 연령층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경쟁 속에서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강연과 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강연은 전문 의료인의 시각으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정과 관계의 문제를 쉽고 현실적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군민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광민 원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정신과학 박사 출신으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문화예술인 안심클리닉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방송과 강연 등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결초보은아카데미는 보은군이 군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 교양 프로그램이다.

군에 따르면 결초보은아카데미는 지난 2017년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37회의 강연을 운영했으며 누적 수강생은 4천862명에 달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군민들에게 배움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이번 이광민 원장 강연에 이어 하반기에는 '큰별쌤'으로 잘 알려진 역사강사 최태성 씨의 특강도 예정돼 있어 군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연은 보은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주민행복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돌보는 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군민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삶의 균형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몸이 아프면 병원을 찾듯 마음이 지칠 때도 돌봄이 필요하다. 초여름 저녁, 이번 강연이 잠시 잊고 지냈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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