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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시민이 직접 만든다…"보는 축제는 끝났다"

AI 주제가 공모전·꿈의 오케스트라·25개 읍면동 릴레이 공연 총출동

  • 웹출고시간2026.06.02 10:40:47
  • 최종수정2026.06.02 10:40:4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가 2026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만든다.(사진은 지난해 개막식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주제공연을 부르는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의 여름 대표 축제 '2026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올해는 시민이 직접 무대를 만들고 채우는 참여형 축제로 새롭게 도약한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을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이 창작자와 출연자로 직접 나서는 축제로 운영한다.

축제 첫날인 11일 개막식 식전 행사는 충주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가 장식한다.

청소년들의 선율로 축제의 막을 여는 것 자체가 이번 페스티벌의 방향을 상징한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AI 주제가 공모전 '렛츠 다이브'다.

참가자들이 AI를 활용해 '다이브(DIVE)'를 주제로 창작한 곡을 선보이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투표로 축제 대표곡을 직접 선정하는 방식이다.

최다 득표를 얻은 상위 5개 팀은 오는 18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금도 수여된다.

AI 시대의 창작 트렌드를 축제 현장으로 끌어들인 이색 시도다.

주말인 13일과 14일 양일간 보조경기장 무대에서는 '충주 25시-다이브 ONE'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주시 25개 읍면동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을 릴레이로 선보이는 무대로, 낮 시간대 축제장을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13일에는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극단'이 완성도 높은 뮤지컬 공연을 보조무대에 올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무대 밖 공간도 시민의 손으로 완성된다.

축제 기간 종합운동장 실내 전시공간에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창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축제장 전체를 문화의 향기로 물들인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시민이 직접 만든 노래가 축제의 선율이 되고, 청소년과 주민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진정한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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