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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향토사연구회, 고려시대 호국 기록 담은 '음성의 대몽항쟁'

박서(朴犀) 장군과 음성군의 깊은 연관성에 주목

  • 웹출고시간2026.06.02 10:39:00
  • 최종수정2026.06.02 10:39:0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음성향토사연구회, '음성의 대몽항쟁' 책자.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향토사연구회는 고려시대 대몽항쟁기 속 음성 지역의 치열했던 전투 기록과 호국 역사를 종합적으로 조망한 자료집 '음성의 대몽항쟁'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책자는 13세기 몽골의 침략에 맞서 국토를 수호하고자 했던 음성지역 관군과 민초들의 결연한 의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록물이다.

특히 대몽항쟁의 영웅이자 음성을 본관으로 하는 음성 박씨의 시조인 박서(朴犀) 장군과 음성군의 깊은 연관성에 주목했다.

그동안 중앙의 역사 관점에서만 다뤄지던 박서 장군을 지역의 핵심 뿌리 인물로 재조명해 음성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

음성의 대몽항쟁사와 지역 인물의 발자취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충절의 고장인 음성의 역사적 맥락을 바로 세우고 소중한 정신적 자산을 후대에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규 음성향토사연구회장은 "대몽항쟁과 박서 장군의 활약은 음성의 가장 자랑스러운 유산"이라며 "이번 책자가 군민들에게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학계와 교육 현장에 음성의 호국 역사를 바로 알리는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향토사연구회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음성의 민속문화 조사연구', '신문기사로 보는 음성의 근현대사' 등 총 12권의 사료집을 발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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