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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스폭발 특별모금 2억7천만원 모여…376건 온정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6.06.01 16:36:44
  • 최종수정2026.06.01 17:02:18
[충북일보] 지난 4월 청주 도심에서 발생한 LP가스 폭발 사고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진행된 특별모금에 2억7천만 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

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46일간 진행한 '청주 가스 폭발 사고 특별모금'을 마감한 결과 총 376건, 2억7천400여만 원 상당의 성금품이 접수됐다.

모금액은 현금 1억7천300여만 원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등 현물 1억100만 원 규모다.

이번 특별모금은 지난 4월 13일 청주시 봉명동에서 발생한 LP가스 폭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SK하이닉스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억 원을 기부하며 가장 큰 규모의 후원에 나섰고, 청주시이통장협의회 1천800만 원, 청주시기업인협의회 1천600만 원, 충북가스판매업협동조합 1천만 원, 충청에너지서비스 1천만 원 등 각종 기관·기업·단체가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우성어패럴, 선우테크앤켐, 청주시자치행정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청주상공회의소, 임진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이 각각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고액 기부가 11건에 달했다.

모금된 성금품은 전액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배분 기준은 청주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기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성금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공정하고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3일 청주시 봉명동의 한 상가에서 발생한 LP가스 폭발 사고로 건물과 차량 등이 파손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지역사회는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특별모금을 진행해 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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