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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쾌적한 거리 만든다"… 청주시 의류수거함 일제 정비

  • 웹출고시간2026.06.01 16:21:30
  • 최종수정2026.06.01 17:02:4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와 재활용의류협회 회원들이 청주 봉명동 일대에서 '2분기 일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의류수거함 주변의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의류협회와 머리를 맞댔다.

청주시는 1일 재활용의류협회와 합동으로 '2분기 일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의류수거함 주변이 쓰레기 투기장으로 변질되는 현상을 막고,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상습 무단 투기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흥덕구 봉명동 일대를 집중 정비 구역으로 정했다.

현장에서는 청주시가 종량제봉투와 수거용 마대 등 청소 도구를 지원하고, 재활용의류협회 소속 사업자들이 직접 수거함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단순한 영업자에 머물렀던 수거함 사업자들이 지역 환경을 책임지는 '동네 파수꾼'으로 역할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시는 그동안 불법 난립했던 의류수거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말 사업자들과 자율협회를 구성해 노후함을 교체하고 신규 설치 기준을 마련하는 등 수거함 환경 개선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 분기별 정화 활동 역시 이러한 협력 체계의 연장선이다.

시는 이번 봉명동 정비를 기점으로 내달까지 청주시 전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현장 관리를 통해 도심 미관을 꾸준히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의류수거함 주변의 불법 투기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과 관이 함께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소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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