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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항공, 5월 청주공항 국제선 탑승객 10만 명 돌파

점유율 76% 기록… 지역 관문 공항 도약 가속
1~5월 국제선 탑승객 누계 71만 명 달성

  • 웹출고시간2026.06.01 15:41:30
  • 최종수정2026.06.01 15:41:29
[충북일보] 1일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은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 출발 자사 국제선 이용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청주공항 출발 5월 국제선 이용객은 10만3천 명으로 전년 동월(7만9천여 명) 대비 30% 증가했다.

고유가·고환율로 항공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에어로케이만의 지역기반 성장 전략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다.

에어로케이항공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에어로케이 국제선 누계 이용객은 약 71만 명, 국내선 포함 전체 누계는 약 76만 명을 달성했다.

이로써 청주국제공항 전체 국제선 대비 에어로케이 2026년 1분기 점유율은 76%까지 상승했다. 2025년 4분기 70%를 넘어선 데 이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일본·중국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노선 확대 전략이 있다.

에어로케이는 오사카·도쿄·후쿠오카 등 수요가 안정적인 주요 노선을 기반으로, 기타큐슈·나고야·히로시마 등 소도시 맞춤형 노선을 조화롭게 운영하며 일본 노선 다변화를 이끌고 있다.

여기에 마쓰야마·하네다·고베 등 부정기편 진입도 잇따르며 일본 노선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청주·구마모토 정기편 개설도 추진 중으로, 일본 노선 확대는 계속될 전망이다.

에어로케이는 중국 노선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청주발 4개 중국 노선(베이징·상하이·청두·항저우)의 운수권을 배분받아 취항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현재 에어로케이는 6개국 20개 청주발 국제노선을 운영 중이다.

노선 다변화와 함께 인바운드 수요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은 국토 중간에 자리한 지리적 요충지로, 충청권은 물론 전북·경북 지역까지 접근이 용이한 광역 관문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공항을 통해 직접 입국하는 외래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인근 충청·전북·경북 지역을 찾는 관광객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에어로케이는 하반기 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국제선 탑승객 연간 2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앞으로도 수도권 대형 공항이 채우지 못하는 중부권 항공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주공항을 진정한 지역 관문 공항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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