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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고소대리인, "이장섭은 확정적 고의범"

  • 웹출고시간2026.06.01 17:22:08
  • 최종수정2026.06.01 17: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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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선거 후보의 고소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가 1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선거 후보의 고소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후보를 '확정적 고의범'이라고 못박았다.

CJB, KBS 등 방송토론회에서 이장섭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치밀하게 준비됐던 일이라는 것이 골자다.

김 변호사는 1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장섭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확정적 사실처럼 주장한 '성안동 옛 유니클로 건물의 136억원 고가 매입 및 특혜 의혹'은 이미 객관적 수치와 적법한 행정 절차를 통해 완벽히 반박된 공상적 허구"라며 "우리가 가장 주목하고 사법당국이 엄벌해야할 점은 이장섭 후보의 범행이 철저히 계획된 '확정적 고의'에 의해 자행됐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25일 CJB 방송토론회에서 해당 의혹을 구두로 처음 제기했고, 당시 이범석 후보 측은 현장에서 그것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조목조목 반박했다"며 "이장섭 후보 역시 청주시의 공식 해명 보도자료나 공시지가 등 진실을 대조하고 확인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수단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확인할 기회가 완벽히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장섭 후보는 이틀 뒤인 5월 27일 KBS방송토론회에 아예고가 매입의혹을 시각적으로 도식화한 '공격용 피켓'까지 사전에 직접 기획·제작해 나왔다"며 "방송카메라 앞에서 그 피켓을 들어 보이며 유권자들에게 허위사실을 기정사실로 각인시켰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변호사는 "이장섭 후보는 반박 증거를 확인하고도 이를 의도적으로 외면한 채 오직 상대를 낙선시키겠다는 일념으로 피켓 제작이라는 시각적 연출까지 치밀하게 준비한 명백한 '확정적 고의범'"이라며 "공직후보자 검증이라는 신성한 권한을 네거티브와 마타도어의 수단으로 전락시킨 이장섭 후보는 청주시민 앞에 즉각 사죄하고 법적 책임을 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CJB와 KBS방송토론회에서는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중 일부 건물을 도와 시가 매입한 일이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이장섭 후보는 이범석 후보에게 민선 8기 청주시가 과도하게 높은 금액으로 건물을 매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범석 후보는 이장섭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이장섭 후보 캠프 측은 "이범석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주장은 선거 막바지 국면 전환용으로 보인다"며 "토론회 당시 이장섭 후보의 발언은 언론보도와 부동산업계의 사실확인을 거친 정당한 문제제기"라고 반박했다.

또 "이범석 후보가 이에 대해 고소를 진행할 경우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도 말했다.

특별취재팀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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