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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지역완결형 의료' 앞장… 필수의료 인재 양성 속도 낸다

권역책임의료기관 역할 강화…보건교사 대상 '소아당뇨 관리 교육' 시작

  • 웹출고시간2026.05.31 15:14:09
  • 최종수정2026.05.31 15: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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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이 지난 29일 충북지역암센터 교육실에서 도내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소아당뇨 관리 교육 및 실습'을 실시했다.

ⓒ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충북지역 필수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29일 충북지역암센터 교육실에서 도내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소아당뇨 관리 교육 및 실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보건의료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필수의료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충북대병원은 보건교사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당뇨병의 이해 △식이관리 △혈당 모니터링 △인슐린 주사법 △저혈당 응급상황 대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사진으로는 내분비내과 전현정 교수, 영양팀 손윤진 팀장, 당뇨 전담 고윤재 간호사가 나서 최신 의료 지식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엄상용 충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충북 유일의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교육·연구·진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역 의료기관, 학교, 보건소를 잇는 인력양성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충북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대병원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충북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당뇨병 학생 관리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 △학교 방문 컨설팅 △감염병 대응 및 보건실 의약품 사용 가이드 교육 등을 연중 이어갈 계획이다.

또 보은군·진천군 보건소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상처·지역사회·재가임종 간호 등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지역 전반의 의료 서비스 질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 박소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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