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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억 고지 오른 보은농협…금융 성장 넘어 문화복지 확대

서정만 조합장 취임 후 600억 성장…노래교실 등 문화복지 사업도 확대

  • 웹출고시간2026.05.31 14:31:07
  • 최종수정2026.05.31 14:31:0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농협이 상호금융대출금 2천억원 달성을 기념해 조합원들과 함께 축하 행사를 열고 있다.

ⓒ 보은농협
[충북일보]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보은농협이 상호금융대출금 2천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보은농협은 지난 19일 기준 상호금융대출금 2천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말 1천436억원 수준이었던 대출금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말 1천894억원까지 늘었고, 올해 5월 마침내 2천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특히 2023년 서정만 조합장 취임 이후 약 600억원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외형 성장에 그치지 않는다.

보은농협은 건전여신 확대와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 강화,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왔다.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변동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농업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는 평가다.

보은농협은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 환원사업과 복지 증진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금융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조합원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각종 영농 지원과 복지사업은 물론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 대표 사례가 지난 28일 보은문화원에서 개강한 '제4회 보은농협 싱글벙글 노래교실'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노래교실에는 여성 조합원 21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이용선 총괄본부장과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 송재철 지부장 등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MBN '무명전설' TOP10에 이름을 올린 김태웅 군의 특별 축하공연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노래교실은 앞으로 총 1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보은농협은 노래교실을 비롯해 조합원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정만 조합장은 "상호금융대출금 2천억원 달성은 조합원과 고객들의 신뢰, 그리고 임직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전성과 수익성을 갖춘 내실 있는 금융사업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에게 더 큰 혜택으로 보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보은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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