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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 500개 쏜 옥천로컬푸드직매장…7주년 맞아 고객 감사행사 '북적'

매출 73억 돌파한 로컬푸드 성공모델…30여 품목 할인에 소비자 발길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6.05.31 14:38:47
  • 최종수정2026.05.31 14:38:4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개장 7주년을 맞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전경. 지난 30일 열린 고객 감사행사에서는 유정란 500개 증정과 농특산물 할인 행사가 진행돼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충북일보] 유정란 500개 증정과 농특산물 할인 행사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7주년을 맞아 지난 30일 고객 감사행사를 열고 지역 농산물을 사랑해 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년 동안 직매장을 이용해 온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는 개장 7주년 기념 떡이 제공됐으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유정란 6구가 선착순으로 증정됐다. 준비된 유정란 500개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소진됐다.

대파와 꿀, 토마토, 상추, 고구마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 30여 품목도 10~40% 할인 판매돼 호응을 얻었다. 직매장 내 뜰팡카페 역시 커피류 음료를 15% 할인 판매하며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지역 대표 먹거리 플랫폼으로 성장한 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이기도 했다.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해 매출 73억1천819만원을 기록하며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운영수익도 1억1천900만원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

연간 이용객은 23만7천126명에 달했고 소비자 회원 수는 3만2천99명까지 늘었다. 특히 회원 가운데 대전 소비자가 41%를 차지해 지역을 넘어 충청권 대표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매 품목 가운데서는 복숭아가 6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포도와 유정란, 한돈, 딸기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면서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9년 5월 문을 연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현재 옥천농협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매 창구를,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직거래 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유정용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지난 7년 동안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대표 먹거리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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