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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국병원, 수술실 8개로 확장… "충북 2차 종합병원 중 최대 규모"

기존 무균 인프라 기반 고난도 중증·응급 수술 역량 강화
대학병원급 시설 갖춰… "지역 주민 원정 진료 불편 해소 기대"

  • 웹출고시간2026.05.28 16:05:03
  • 최종수정2026.05.28 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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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국병원 관계자들이 28일 병원 내 수술실에서 ‘수술실 확장 개소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청주한국병원
[충북일보]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이 수술실을 대폭 확장하며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중증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청주한국병원은 28일 병원 내 수술실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술실 확장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확장은 증가하는 지역 내 수술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환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증설로 기존 6개였던 수술실은 총 8개 방으로 늘어났다. 이는 도내 2차 종합병원 중 최대 규모로, 앞서 안정화 기간을 거쳐 지난 4월 24일부터 실제 수술에 활용되고 있다.

확장된 수술실은 감염 예방을 위해 최고 수준의 무균청정 시스템을 완비했다.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를 정화하는 고성능 '헤파필터(HEPA filter)'와 최적의 온·습도 조절 및 미세먼지 배출을 돕는 '라미나 플로우(Lamina flow)'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철저한 무균 환경을 유지한다.

환자 안전을 위한 회복실도 4병상 규모로 운영된다. 마취 전문의의 책임 관리 하에 환자의 활력 징후를 밀착 모니터링하며, 모든 수술 기구는 엄격한 소독·멸균 관리 시스템을 거쳐 제공된다.

수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 장비 도입도 눈에 띈다. 뇌혈관 및 척추 전문 수술 현미경을 비롯해 LED 무영등, 복강경 수술 장비, 마취 심도 감시 장치, 최첨단 수술용 투시 촬영 장비 등이 구비됐다. 이를 통해 뇌혈관·척추 질환 등 고난도 수술의 안전성과 성공률을 높이고, 수술 환자 처치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보호자 대기실도 운영해 편의를 높였다.

송재승 병원장은 "이번 수술실 확장은 본원이 철저히 유지해 온 최고의 무균 환경을 기반으로 선진 의료 인프라를 대폭 넓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뇌혈관·척추 등 고난도 중증 수술 경쟁력을 끌어올려 지역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안심하고 수술받을 수 있도록 의료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한국병원은 △뇌혈관 및 척추 전문 수술 현미경 △LED 무영등 △복강경 수술 장비 △전동 수술대 △마취 심도 감시 장치 △최첨단 수술용 투시 촬영 장비 구비 등 환자 중심의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 박소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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