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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 충북 1위…군민 91% 신청 완료

4만1천여 명 중 3만8천명 접수…사용처 확대·현장 지원 강화 효과

  • 웹출고시간2026.05.28 14:11:07
  • 최종수정2026.05.28 14:11:0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옥천군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고령층과 취약계층 현장 지원을 강화하며 충북 최고 신청률을 기록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에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읍·면 현장 대응과 고령층 중심 신청 지원, 주유소 사용처 확대 등이 맞물리며 높은 참여율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충북도 경제기업과 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옥천군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은 91.34%로,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체 대상자 4만1천721명 가운데 3만8천129명이 신청을 마쳤다. 이는 충북 평균 신청률 87.49%를 웃도는 수치다.

군은 신청 초기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마을 방송과 문자 안내는 물론 신청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고령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도 병행했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을 위해 현장 접수 지원을 강화한 점이 높은 신청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직원들이 신청 절차를 직접 도와주는 모습도 이어졌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본청 경제과 내에 '고유가피해지원금 TF팀'도 별도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4명 규모 전담 인력이 지급 대상 확인과 신청 안내, 민원 대응 등을 맡아 신청 과정 혼선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읍·면에서는 기존 민생업무와 연계한 신청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지원금 사용처 제한도 대폭 완화했다. 기존에는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일부 주유소와 가스충전소에서는 사용이 제한됐지만, 현재는 옥천사랑상품권이나 신용·체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주유소·가스충전소라면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별도 신청 없이 시스템을 일괄 적용해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같은 이용 편의 확대도 신청률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각 지자체가 민생지원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신청률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은 상대적으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현장 밀착형 행정 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옥천군은 지원 대상 누락을 줄이기 위해 마을 단위 홍보와 현장 안내를 강화해 왔다. 군은 신청 마감 전까지 미신청자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추가 안내를 이어갈 계획이다.

고유가피해지원금 TF팀 관계자는 "군민 상당수가 지원 대상인 만큼 신청 누락이 없도록 현장 안내에 집중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생활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급 과정도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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