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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5.27 17:56:34
  • 최종수정2026.05.27 17: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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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일부 KTX 열차의 운행이 중지되거나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청주시 오송역에 열차 운행 중지 및 지연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여파가 오송역 열차 운행에도 영향을 미쳤다.

27일 한국철도(코레일)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이날 오송역을 오가는 열차(KTX·일반열차) 48대 운행이 정지됐다.

이날 코레일은 서소문 사고 관련 전체 열차 운행 횟수 683회 중 131회가 중지되며 전체 열차 운행률은 8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는 기존 331회에서 245회로 86회 운행이 중지되며 운행률 74%로 예상됐다.

또한 ITX-새마을·마음,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352회에서 307회로 45회 중지돼 87.2% 운행률을 보일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고로 운행 조정된 승차권 환불 시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으며, 신용결제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된다.

코레일은 서울시의 사고 복구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며, "열차 이용 전 반드시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1588-7788)에서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6일 오후 2시 32분께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고가 구조물이 낙하하며 발생했다.

김윤역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오전 서소문 고가차도 현장을 방문해 구조물 안전 보강 대책과 열차 운행 조정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계획을 보고 받았다.

김 장관은 "복구 작업에 있어 작업자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열차 운행 정상화까지 수송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 추가 붕괴 등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긴급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해당 고가차도에 대해 고용노동부 승인 즉시 40시간에 걸친 완전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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