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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중 동메달·옥천여중 은·동…옥천 체육 꿈나무들 활약

이원중 양궁 동메달·옥천여중 소프트테니스 은·동메달…전국 무대서 옥천 저력 입증

  • 웹출고시간2026.05.27 15:42:56
  • 최종수정2026.05.27 15: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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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중학교 2학년 주영진(가운데) 선수가 부산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리커브 4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지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옥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부산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옥천 학생 선수들이 잇따라 메달을 따내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양궁 명문 이원중학교는 충북 남자 양궁 유일의 메달을 수확했고, 옥천여중 소프트테니스부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동시 입상에 성공했다.

충북 대표로 출전한 이원중학교 2학년 주영진은 남자 리커브 40m 경기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과 안정된 슈팅을 앞세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 강호들이 몰린 무대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끝까지 경쟁력을 유지했다.

특히 이번 메달은 국가대표 김우진을 비롯해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양궁 명문' 이원중의 전통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원중은 오랜 기간 충북 양궁의 중심 역할을 해온 학교로 평가받는다.

주영진 선수는 "동메달을 따 기쁘지만 아쉬움도 남는다"며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선생님,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는 꼭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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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개인 단식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옥천여중 소프트테니스부 선수들이 메달과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옥천교육지원청
옥천여자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도 전국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옥천여중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개인 단식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동시에 획득했다. 개인 단식에 출전한 손영희는 안정적인 수비와 과감한 공격을 앞세워 결승까지 진출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도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강팀들과의 접전 속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학교 측은 체계적인 맞춤형 훈련과 영상 분석, 실전 중심 전술 훈련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옥천여중 관계자는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전국 무대에서 값진 결실로 이어져 자랑스럽다"며 "서로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옥천 지역 학교들이 꾸준한 훈련 시스템과 지도 체계를 바탕으로 전국 무대에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체육계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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