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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 '꽃의 도시'로 피어나다

온천 향기에 꽃내음까지, 5천평 '왕의정원' 수레국화·양귀비 만개
입구 유채꽃·회전교차로 작약까지 골목마다 봄빛

  • 웹출고시간2026.05.27 11:19:04
  • 최종수정2026.05.27 11:19:0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 수안보 왕의정원에 핀 양귀비 꽃.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이 온천 도시의 명성에 화사한 꽃 경관을 더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수안보 족욕길 옆 약 5천 평 규모의 '왕의정원(가칭)' 이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역 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유지 무상 사용 협의를 거쳐 올해 처음 조성된 이 공간에는 현재 수레국화와 양귀비 등 계절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올해 첫 추진 사업인 만큼 일부 미비한 점도 있지만, 지속적인 식재와 경관 관리를 통해 수안보의 새로운 대표 명소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꽃 경관은 왕의정원에 그치지 않는다.

수안보 입구 도로변에는 유채꽃과 수레국화가 활짝 피어 방문객을 맞이하고, 물탕공원 회전교차로에는 탐스러운 작약꽃이 조성돼 수안보의 첫인상을 한층 화사하게 수놓고 있다.

이 공간은 교통정책과와 정원도시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수안보 일대 가로화분과 생활체육공원 작약꽃밭에서도 다양한 꽃들이 개화하며 골목과 거리 곳곳에 생기를 더하고 있다.

류주연 수안보면장은 "왕의정원을 비롯해 수안보 곳곳에서 계절꽃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온천과 꽃이 어우러진 수안보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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