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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긴급대응중환자실 개소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음압격리 중환자실 16병상 구축

  • 웹출고시간2026.05.26 17:34:05
  • 최종수정2026.05.26 17:34:0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26일 병원 동관 3층에서 긴급대응중환자실 개소식을 열고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감염병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긴급대응중환자실을 구축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26일 병원 동관 3층에서 '신종감염병 대비 긴급치료병상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긴급대응중환자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는 '신종감염병 대비 긴급치료병상 확충사업'의 하나로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중증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공공의료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동관 3층에 음압격리 중환자실 16실·16병상을 구축했다.

평상시에는 일반 중환자 치료병상으로 운영하고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는 즉시 음압격리 중환자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병동 내 음압·공조 시스템과 의료진·환자 동선을 분리 구축했으며 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와 인공호흡기, 고유량산소치료기, 환자감시장치 등 중증환자 치료 장비도 확충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긴급치료병상을 운영하며 중증 감염환자 치료를 담당해 왔으며 이번 시설 구축을 통해 권역책임의료기관 역할을 강화하게 됐다.

이동옥 충북지사 권한대행은 "긴급대응중환자실은 감염병과 재난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의료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은 "감염병 재난과 공중보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지역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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